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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팀은 가을 할인/블랙 프라이 데이 블프 세일 중 이다.

 

범람하는 갓겜들 사이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게임을 사야 참으로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자고로 남자 삼 세 번이라고 했다 이번에도 갓겜만을 선발해서 여러분에게 추천 드리겠다

 

10. 캐슬 크래셔, CASTLE CRASHERS

 

 

플래쉬 게임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아빠와 나'라는 게임을 알 것이다.

 

 

 

이 게임을 만든 제작자들이 만든 게임이 바로 캐슬 크래셔인데

 

어딘가 뒤틀려있고 잔혹하지만 병맛 넘치는 서양 특유의 유머 감성이 가득한 갓 겜이다

 

멀티가 된다. 친구와 함께 뒤틀린 병맛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면서 낄낄대보자

 

똥을 뿌다다닥 싸면서 그 추진력으로 발진하는 사슴이나 

 

메기가 영어로 CAT FISH인데 진짜로 고양이 대가리에 생선 몸뚱이가 붙은 초대형 괴물이 나온다던가

 

끔찍하고 잔혹한데 어딘가 유치하고 웃음나오는 감성은 좀 맘에 든다

 

캐릭터마다 특수능력이 다르지만 무기별로 필살기가 달라지는 점도 특기할만하다

 

 

 

11. 투더문 To The Moon

 

이것은 게임인가 사운드노벨인가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무언가다

 

하지만 당당히 갓 겜 반열에 들어갈 수 있는 점은 그 가슴먹먹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기 때문이다.

 

일단 BGM이 사기라서 더더욱 그렇다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거나 그런거 없는 일자형 진행이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밝혀지는 사실들에 

 

곱씹어볼수록 슬프고 가슴아픈 스토리가 일품이다.

 

참고로 나는 뭔 말인지 몰라서 나무위키 보고야 전후 사정을 알고 감동받았다.

 

 

 

 

 

12. 언더테일, UNDERTALE

 

 

역대 최악의 팬덤 중 하나인 언폭도들을 만들어내고만 갓 겜이자 똥 겜.

 

게임 자체만으론 갓갓갓갓갓갓겜이지만

 

몰입도가 너무나 훌륭한 게임이기 때문에 언더테일에 심취하여 빠져나오지 못한

 

오덕들의 패악질이 너무 극심하여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똥겜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대표적으로 페가수스좌의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가 있다

 

 

 

옛날에 게임 커뮤니티에서 언더테일 이야기도 활발한 편이었지만 언폭도들의 궐기 이후 이야기만해도 '느그갤로 돌아가라잉 ㅎ' 같은 면박만 먹는 편이다.

 

일반적인 이미지는 초딩이나 급식들이 물고 빨던 오타쿠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진짜 재밌는 게임인건 부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자체론 분명 훌륭한 갓겜이기 때문에 아직 안한 사람이 있다면 해보도록 하자. 연출 지림

 

 

 

13. MELVOR IDLE 멜버 아이들

 

 

스팀에선 적은 편인 방치형 게임이다. 캐릭터를 냅두면 지가 알아서 성장하는 방치형 게임으로 

 

그래픽적인 묘사는 다소 심심한 편이지만 오프라인으로 놔두다가 가끔씩 들어가보면 캐릭터가 성장한게 보이는 

 

일종의 사이버 식물같은 게임이다.

 

전투 말고도 벌목, 채광, 소환, 펫, 낚시 , 요리 , 마을  등등 컨텐츠도 꽤 많은 편이고

 

다른 게임 하다가 잠깐씩 켜서 경과만 봐도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치형 게임 중 갓겜이라 부를만하다

 

켜두고만 있어도/ 혹은 꺼놔도 알아서 캐릭터가 자라는 그런 게임을 해보고 싶으면 추천

 

 

 

 

 

14. FTL : Faster Than Light

 

우주선을 타고 은하를 여행하는 정부군이 되는 우주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아주 쉬움 난이도로도 높은 확률로 반란군 놈들 너무 쎄다 흑흑 ㅜㅜ 이럴 수 있다.

 

끔찍한 난이도의 최종보스는 무려 세번 싸워야 죽는다

 

 

캐릭터 종족마다 특이사항 (숨 안쉬어도 안죽음, 불에 안탐, 각종 기술에 뛰어남, 사기를 잘침)등이 존재하며

 

똑같은 이벤트에도 결과값이 달라서 우주난민을 구해줬는데 보답으로 돈을 받거나 혹은 난민인척하는 해적놈들이라서 선상 반란이 일어나는 등 꿀잼요소로 가득하다.

 

레이저 빔으로 적 함선의 보호막을 한칸씩 벗겨서 타격하거나 

 

아예 무시하고 미사일로 박살내버리거나, 혹은 적 함선 안으로 들어가서 백병전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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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팀은 가을 할인/블랙 프라이 데이 블프 세일 중 이다.

 

범람하는 갓겜들 사이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게임을 사야 참으로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1편을 쓰긴 했는데 분량 조절 실패로 다 담지 못했다 

 

앞으로 게임을 약 40개 이상 추천할 건데 보고 Yummy하게 담을 수 있길 바란다

 

5. 페르소나5 로열 Persona5 Royal

 

 

JRPG의 걸작 

 

스타일리시라는 말이 제일 잘어울리는 게임이다. 연출이 존나 세련되고 화려하다는 느낌이 든다

 

스타일리시

 

 그 말을 빼고는 이 게임을 표현할 수 가 없을 것 같다

 

근데 연출이 좀 심한 나머지 뇌절이 될 때도 있긴하지만 

 

이 게임이 엄청나게 잘만들어진 게임이라는건 솔직히 부정 못한다

 

일본게임이라 그런가 씹덕 테이스트가 좀 진하게 느껴지는 게임으로 

 

소위말해 좀 오타쿠같은 느낌이 든다. 세련됐으면서도 어딘가 오타쿠 감성이 묻어나오는 그.. 

 

특히 후반부가 갑자기 존나 오타쿠 같아진다 그 전까진 참 괜찮았다

 

마음을 훔쳐서 쓰레기 같은 어른들을 개심시켜 착하게 만들고 자수시켜서  

 

사회적으로 죽여버리는 게임이다

 

알바도 하고 낚시도 하고 배팅도 하고 친목질도 했다가 애인도 10명 쯤 만들고 

 

양다리도 아니고 10다리 걸쳤다가 응징도 좀 당해보고  

 

수업시간에 땡땡이도 좀 쳐봤다가 집에서 고전게임도 좀 하고 비디오도 빌려보고 

 

재즈 카페도 갔다가 다트도 좀 해보고 당구도 해보고 

 

아무튼 할게 정말 많다

 

2회차 만의 컨텐츠 (히든 보스)같은 요소도 충실하다

 

PC판의 경우 모든 DLC가 공짜로 적용되기에 진행이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볼륨이 커도 너무 커서 즐길거리는 진짜 많고 게임도 진짜 재밌는데

 

2회차 , 3회차 , N회차는 진짜 엄두가 안난다는거..

 

스팀에 진출한게 1달전으로 비교적 최근이지만 

 

블프를 맞이해서 30프로 할인에 들어가 있으니 지금 사보는걸 권장한다

 

 

 

6. 페르소나4 골든, Persona4 Golden

 

페르소나5의 전작이다. 페르소나 5를 하기 전에 해볼 걸 권장한다.

 

왜냐면 4하고 5를 하면 둘 다 엄청나게 재밌게 즐길테지만

 

5를 하고 4를 하면 그래픽 역체감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이다

 

 

일명 인싸체험 시뮬레이터로 만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인싸 알파메일의 삶을 스팀 게임 안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시골로 내려와서 1년 살아야하는데 시골에서 갑자기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을 고딩들끼리 해결한다는 미친 내용의 게임이다.

 

BGM이 정말 좋다. 

 

스토리도 좋고 진짜 동네 친구들이랑 노는 기분이 든다.

 

친구는 야소가미 친구가 있어요 

 

나의 이런 설명을 듣는다면 인싸 친구들은 아싸 새끼 또 지랄하네라고 생각하겠지만

 

느껴보니 진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인싸가 되보고 싶다면 페르소나4를 사라 단돈 만원에 2D 싸이버 일본인 친구가 와르르 생긴다

 

스토리 후반부에 추리 파트 잘못하면 배드엔딩으로 직행해서 찝찝한 배드엔딩을 보게되는데

 

개인적으론 머리 좀 쓴다 싶은 사람 아니면 그냥 나무위키 읽고 진범찾아서 공략하는거 추천한다

 

 

 

7.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씹덕새끼야 페르소나로 지금 몇 번째 뇌절하는거냐]

 

이렇게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 또한 갓겜이 맞다 

 

페르소나5의 후속작으로 대난투? 무쌍? 그런 계통이다. 

 

원래 페르소나 시리즈는 JRPG 특유의 너 한 번 나 한 번 턴마다 번갈아가며 한대씩 갈기는 턴제 RPG 장르이지만

 

이 게임은 잡몹들을 우르르 썰어버리는 그런 호쾌한 RPG 느낌이 났다

 

페르소나5 엔딩 이후 6개월 뒤 시점으로 전편의 괴도단 동료들과 캠핑카를 타고 일본을 전국일주 시원하게 한 바퀴 도는 게임이다.

 

원래 이런 게임은 후일담을 보고 싶어서 목마른 것이 씹덕들의 종특인데 그러한 부분을 아주 기깔나게 해소해주는 갓 게임이었다.

 

문제는 확장판인 Royal이 나오기 전에 개발되서 그런가 확장판에 나온 캐릭터나 전개들이 언급되지 않는 다소 어색한 부분들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갓 겜인건 맞다

 

이번 블프때 세일도 할 겸 페르소나 시리즈를 전부 사서 해보는걸 권장한다 JRPG는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페르소나 시리즈 만큼은 자신 있게 갓겜이라고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순서는 페르소나 4 골든 - 페르소나 5 로얄 - 페르소나 5 스크램블  순으로 즐길걸 추천한다

 

 

8. 굶지마, 돈 스타브, Don't Starve

 

드디어 페르소나가 아닌 갓겜을 소개하겠다

 

일명 굶지마, 돈스타브라고 불리는 게임으로 

 

기괴하고 어두컴컴한 세계에 표류한 주인공이 집짓고 밥먹고 불피우고 보스 때려잡는 게임이다

 

막대한 볼륨과 즐길거리 그리고 어딘가 기괴하고 비틀려있는 2D 카툰풍 그림체가 일품인 게임이다

 

게임 이름이 굶지마인건 굶으면 캐릭터가 뒤져서 그렇다

 

어두운 곳에 가면 따끔따끔한 손길이 캐릭터를 어루만져주는데 방치하면 그대로 죽는다

 

어찌저찌 집을 짓고 살만해지다 계절이 바뀌면 거인이라는 보스몬스터가 스폰되서 캐릭터를 조지러 오는데

 

당해서 그간 모아놓은 살림살이가 악질용역에게 강제 철거당하는 것 마냥 개박살이 나면 진짜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줄줄흐르게 된다

 

갓겜 반열에 당당히 등재 될 수 있고 가격도 싸고 양심적이다

 

스타듀밸리, 데바데와 함께 여성들이 주로 즐기는 스팀 게임 중 하나다

 

9. 시크릿 오브 그린디아, Secret of Grindea

 

 

2015년에 출시되서 2022년 11월 아직까지도 얼리엑세스인 미친 게임으로

 

최근 2월 26일(이걸 최근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0.949 a 패치가 마지막으로 나온 게임이다

 

그래도 나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다는 점과 게임성은 훌륭하다는 점

 

그리고 0.949니까 정식출시까지 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게임이다.

 

멀티가 되며 퍼즐 요소가 꽤 재밌고 낚시 미니 게임과 펫도 존재한다

 

문제는 메인 스토리가 아직도 완결이 안남..

 

아직 완결 안났다는 점과 일러스트가 양키센스 가득해서 못생긴 점만 빼면 정말 훌륭한 게임으로 

 

실제로 게임 평가도 호평 일색인 갓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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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팀은 가을 할인/블랙 프라이 데이 블프 세일 중 이다.

 

범람하는 갓겜들 사이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게임을 사야 참으로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지금부터 본인이 Fun 하고 Cool 하고 Sexy하게 갓겜 목록을 추천해주도록 하겠다 

 

 

1. Brotato

 

착한 가격, 중독성 있는 플레이, 직관적이고 알아먹기 쉬운 게임 구조

 

이 아름다운 삼박자를 갖춘 인디게임 Brotato다

 

이름으로는 감자 형님, 감자좌, 감자햄 이런 느낌인데

 

상남자 + 감자 이런 조합으로 보인다 

 

스토리로는 외계행성에 불시착한 감자가 30분 동안 적 외계벌레들의 공습 속에서 살아남는 어쩌구.. 이러는데

 

까놓고 병맛이다 ㅋㅋㅋ 

 

어린 시절 본 카툰처럼 약간 엉망진창으로 뭉게진 그림체랑 맞물려서 형용할 수 없는 병맛을 뿜어내는 게임

 

최근 유행했던 뱀파이어 서바이벌 , 통칭 뱀서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며 하는 것도 비슷하다 

 

캐릭터도 꽤 여러개고 게임 플레이도 최장 30분으로 빨리 빨리  끝나는 가벼운 점이 매력

 

일시정지도 가능해서 중간에 잠깐 멈추고 나올 수도 있어서 간편하다

 

롤이나 스타 같은걸 하다 보면 있을 것이다.

 

중요한 순간인데 생리현상이 오거나, 아니면 가족이 밥먹자고 부르는 등.. 

 

자리를 떠나야만 하는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게임 중간에 못빠져나오고 

 

빠져나온다 한들 게임 진행이 크게 불리해지는 실시간 장르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안타까운 점은 1판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에 저장하거나 그럴 순 없다

 

가격도 꽤 싸서 한 번 쯤 질러보는거 추천함

 

 

2. 스타듀 밸리 STARDEW VALLY

 

1인 개발로 시작된 인디게임 계의 전설

 

귀농해서 농사 짓는 게임으로 힐링겜이다.

 

높은 완성도를 지녔고 재작년까지도 업뎃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게임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패치가 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거만 해도 컨텐츠가 어마무시한 데다가 많은 종류의 모드들이 존재하는 등

 

창작마당과 넥서스에서 유저 모드들이 굉장히 활성화 된 편이니 지금 사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갓겜이다

 

농사도 짓고 광산도 가고, 낚시도 하고, 연애도하고, 애도 낳고, 결혼도 하고, 동물도 기르고,

 

몬스터도 잡고 마을에 건물도 지어주고 친목질도 하고 배타고 섬에도 갔다가 화석도 발굴하고 코코넛도 따고

 

등등등.. 할거 존나 많은데 다 하고 나면 할 거 없음.

 

본질은 극강의 힐링게임이지만 한국인들 특유의 힐링겜에서도 효율을 찾는 겜창본능이 발휘되는 게임이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겟는데 2D 도트게임임에도 불구하고 19금 모드도 존재함

 

시장님 빤쓰를 도지사가 먹는 수프에 넣어서 톡쏘는 시큼한 맛 (실제 평가)을 낼 수 있거나

 

시장님 빤쓰에 금테를 두른 뒤 내가 입고 동네를 활보하거나

 

시장이 빼돌린 돈으로 만든 황금동상을 마을 한 복판에 박아버리는 등 미친 플레이가 가능하다

 

 

 

3. 폴아웃 시리즈

 

스카이림을 만들어낸 베데스다 게임사에서 만든 게임이다. 핵전쟁 이후의 미국을 여행하는 겜이다.

 

석유 가지고 중국과 옥신각신 싸우다가 서로 핵 쏘고 맞고 멸망한 세계의 미국인데

 

약간 정신나가고 헐렁한 블랙코미디가 매력적인 게임이다.

 

자랑할만한 점은 폴아웃 1 2는 고전겜을 사랑하는 아재들이라면 한 번 쯤은 경험해 봤다는 것이고..

 

폴3은 GOTY(게임 오브 더 이어? 암튼 그 때 가장 먹어주는 겜한테 주는 상) 도 등극해본 꿀잼 보장겜이다.

 

폴아웃 뉴베가스는 옵시디언이라고 스토리 잘뽑는 회사가 있는데 이 친구들이랑 베데스다랑 결합해서 뽑은 겜들은 대부분 명작이라고 보면 된다.

 

뉴베가스는 대부분이 극호평이지만 만든 시간때문에 대충 만든 부분들도 있음. 그래도 존나 재밌으니까 함 해보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뉴베가스 경우 폴아웃3이랑 결합시켜서 만든 TTW모드라는게 있는데 인터넷에 통합팩 돌아다니니까 깔아서 해보면 좋음

 

폴아웃 1 2는 고전게임의 구린 그래픽에 발작하는 친구라면 솔직히 거르는 게 좋다.

 

도트에 발기하는 프로 고전게임 중독자라면 정말 재밌게 하겠지만 조작 존나 불편했음 

 

폴 3은 분위기 3이라 불릴정도로 분위기 하나는 정말 개쩐다. 

 

뭉툭하고 거칠거칠한 찰흙같은 그래픽에도 개씹창난 워싱턴의 환경을 보면 절로 압도되는 기분

 

출시 당시에는 레전드 킹갓엠페러 겜이엿지만 이제 와선 그래픽 문제나 플레이 편의성 같은 부분에서 뒤쳐진 부분이 존재하기에 살짝 퇴색되긴 햇음

 

주인공 인생이 개노답인생이라서 플레이하다가 회의감 들때가 많음 '하.. 시팔 이새끼 어짜피 인생 조지는데 내가 할 이유가 잇나..'

 

그래도 존나 재밌음

 

뉴베가스는 말하면 입아픈 갓겜. 단점도 확실히 있긴하지만 장점이 너무 많아서 인생에 한 번 쯤은 해봐도 상관없다.

 

겜 완성도때문인지 거의 준 DLC급 모드가 여러개 있음 영어가 되면 깔아서 해보도록하자.

 

폴4는 창렬 DLC만 나오는 딱 베데스다 기준 평타만 쳐주는 겜이지만 그럼에도 갓겜의 반열에는 충분히 들 정도로 재밌다

 

나온지 좀 되서 그런가 가격할인률도 굉장히 훌륭한 편 

 

전반적으로 돈낭비는 안하는 갓겜 프랜차이즈다

 

 

3. 킹덤 뉴 랜드 Kingdom new land

 

왕관들고 동전모아서 집짓고 건물짓고 매일밤 개떼마냥 달려드는 괴물러쉬를 막아내다가

 

배타고 다른 땅을 찾아 Run하는 게임이다.

 

도트가 훌륭하게 잘뽑힌 게임이고 가격도 썩 괜찮다 

 

플레이 타임도 제법 뽑기 가능하고 직관적으로 알아먹기 쉬운 게임구조도 좋았다

 

대충 뭘 박으면 뭐가 나온다 이런 느낌

 

 

근데 몇가지 요소들 예를 들면 오두막에 동전 박으면 할매나 할배가 나오는데 

 

그 노인들을 어따 써먹는지 이런거는 솔직히 한 두판 플레이해봐서 알아먹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에

 

나무위키를 활용하는걸 추천한다

 

전반적으로 게임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이 뚱땡이가 나오는 순간 네가 소중하게 지은 집과 방어선이 개박살 나기 시작하면서 

 

너는 한 순간에 홈리스로 전락해버릴 수 있다

 

일가 실각 데샤악!!!

 

보통 날짜가 지나면 지날수록 몬스터가 세지고 종국에는 저 뚱땡이들이 쑴풍쑴풍 나와서 네 마을을 짓밟고 유린하면서

 

백성과 군주 모두 무직백수가 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짐싸서 배타고 다른 땅으로 떠나는 것이 목표이다

 

 

이걸 2명이서 하는 킹덤 Two Crown이라는 게임도 있다.

 

 

4. 테라리아 Terraria

 

2D 마인크래프트라고 설명하는 게 적당한데

 

파고들면 마인크래프트랑은 차이점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다

 

제작자가 게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정말 엄청난 게임으로 시도 때도없이 업데이트를 해서 컨텐츠를 늘려주는데

 

맨날 '이번이 진짜 마지막 업데이트임' 이런 말을 반복한다

 

저번에는 [여정의 끝] 이런 장엄한 이름의 업데이트를 하면서 진짜 찐막 업데이트라고 못박았으나 

 

최근에 또 근질근질한 손끝을 참지 못하고 업데이트를 해버리는 기행을 벌였다.

 

덕분에 유저들은 개발자가 '진짜 찐막업데이트임'이라고 할 때마다 좋은 의미에서 

 

'이 새끼 또 시작이네'

 

'어짜피 또 업데이트 해줄거 알고 잇음 ㄹㅇ ㅋㅋ' 

 

이런 반응을 보인다

 

 

컨텐츠도 꽤 많은 편으로 일단 탐험, 건축, 파밍, 낚시, 골프, 연날리기, 프로그래밍(기계) 

 

이런 느낌인데 사실상 보스 잡기와 건축이 메인 컨텐츠다

 

마인크래프트가 방대한 월드에 던져놓고 니 꼴리는 데로 해라 하고 무한한 자유를 준다면

 

테라리아는 거의 정형화된 순서로 보스를 잡고 템을 파밍한 다음 다음 보스 잡으러가는 그런 게임이다

 

혼자해도 재밌는데 멀티로 하면 더욱 재밌다

 

가격도 엄청 싼데다가 4개씩 묶어서 파는 묶음 팩도 있으니 친구랑 4명이서 같이해보자 진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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