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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팀은 가을 할인/블랙 프라이 데이 블프 세일 중 이다.

 

범람하는 갓겜들 사이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게임을 사야 참으로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1편을 쓰긴 했는데 분량 조절 실패로 다 담지 못했다 

 

앞으로 게임을 약 40개 이상 추천할 건데 보고 Yummy하게 담을 수 있길 바란다

 

5. 페르소나5 로열 Persona5 Royal

 

 

JRPG의 걸작 

 

스타일리시라는 말이 제일 잘어울리는 게임이다. 연출이 존나 세련되고 화려하다는 느낌이 든다

 

스타일리시

 

 그 말을 빼고는 이 게임을 표현할 수 가 없을 것 같다

 

근데 연출이 좀 심한 나머지 뇌절이 될 때도 있긴하지만 

 

이 게임이 엄청나게 잘만들어진 게임이라는건 솔직히 부정 못한다

 

일본게임이라 그런가 씹덕 테이스트가 좀 진하게 느껴지는 게임으로 

 

소위말해 좀 오타쿠같은 느낌이 든다. 세련됐으면서도 어딘가 오타쿠 감성이 묻어나오는 그.. 

 

특히 후반부가 갑자기 존나 오타쿠 같아진다 그 전까진 참 괜찮았다

 

마음을 훔쳐서 쓰레기 같은 어른들을 개심시켜 착하게 만들고 자수시켜서  

 

사회적으로 죽여버리는 게임이다

 

알바도 하고 낚시도 하고 배팅도 하고 친목질도 했다가 애인도 10명 쯤 만들고 

 

양다리도 아니고 10다리 걸쳤다가 응징도 좀 당해보고  

 

수업시간에 땡땡이도 좀 쳐봤다가 집에서 고전게임도 좀 하고 비디오도 빌려보고 

 

재즈 카페도 갔다가 다트도 좀 해보고 당구도 해보고 

 

아무튼 할게 정말 많다

 

2회차 만의 컨텐츠 (히든 보스)같은 요소도 충실하다

 

PC판의 경우 모든 DLC가 공짜로 적용되기에 진행이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볼륨이 커도 너무 커서 즐길거리는 진짜 많고 게임도 진짜 재밌는데

 

2회차 , 3회차 , N회차는 진짜 엄두가 안난다는거..

 

스팀에 진출한게 1달전으로 비교적 최근이지만 

 

블프를 맞이해서 30프로 할인에 들어가 있으니 지금 사보는걸 권장한다

 

 

 

6. 페르소나4 골든, Persona4 Golden

 

페르소나5의 전작이다. 페르소나 5를 하기 전에 해볼 걸 권장한다.

 

왜냐면 4하고 5를 하면 둘 다 엄청나게 재밌게 즐길테지만

 

5를 하고 4를 하면 그래픽 역체감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이다

 

 

일명 인싸체험 시뮬레이터로 만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인싸 알파메일의 삶을 스팀 게임 안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시골로 내려와서 1년 살아야하는데 시골에서 갑자기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을 고딩들끼리 해결한다는 미친 내용의 게임이다.

 

BGM이 정말 좋다. 

 

스토리도 좋고 진짜 동네 친구들이랑 노는 기분이 든다.

 

친구는 야소가미 친구가 있어요 

 

나의 이런 설명을 듣는다면 인싸 친구들은 아싸 새끼 또 지랄하네라고 생각하겠지만

 

느껴보니 진짜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인싸가 되보고 싶다면 페르소나4를 사라 단돈 만원에 2D 싸이버 일본인 친구가 와르르 생긴다

 

스토리 후반부에 추리 파트 잘못하면 배드엔딩으로 직행해서 찝찝한 배드엔딩을 보게되는데

 

개인적으론 머리 좀 쓴다 싶은 사람 아니면 그냥 나무위키 읽고 진범찾아서 공략하는거 추천한다

 

 

 

7.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씹덕새끼야 페르소나로 지금 몇 번째 뇌절하는거냐]

 

이렇게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 또한 갓겜이 맞다 

 

페르소나5의 후속작으로 대난투? 무쌍? 그런 계통이다. 

 

원래 페르소나 시리즈는 JRPG 특유의 너 한 번 나 한 번 턴마다 번갈아가며 한대씩 갈기는 턴제 RPG 장르이지만

 

이 게임은 잡몹들을 우르르 썰어버리는 그런 호쾌한 RPG 느낌이 났다

 

페르소나5 엔딩 이후 6개월 뒤 시점으로 전편의 괴도단 동료들과 캠핑카를 타고 일본을 전국일주 시원하게 한 바퀴 도는 게임이다.

 

원래 이런 게임은 후일담을 보고 싶어서 목마른 것이 씹덕들의 종특인데 그러한 부분을 아주 기깔나게 해소해주는 갓 게임이었다.

 

문제는 확장판인 Royal이 나오기 전에 개발되서 그런가 확장판에 나온 캐릭터나 전개들이 언급되지 않는 다소 어색한 부분들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갓 겜인건 맞다

 

이번 블프때 세일도 할 겸 페르소나 시리즈를 전부 사서 해보는걸 권장한다 JRPG는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페르소나 시리즈 만큼은 자신 있게 갓겜이라고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순서는 페르소나 4 골든 - 페르소나 5 로얄 - 페르소나 5 스크램블  순으로 즐길걸 추천한다

 

 

8. 굶지마, 돈 스타브, Don't Starve

 

드디어 페르소나가 아닌 갓겜을 소개하겠다

 

일명 굶지마, 돈스타브라고 불리는 게임으로 

 

기괴하고 어두컴컴한 세계에 표류한 주인공이 집짓고 밥먹고 불피우고 보스 때려잡는 게임이다

 

막대한 볼륨과 즐길거리 그리고 어딘가 기괴하고 비틀려있는 2D 카툰풍 그림체가 일품인 게임이다

 

게임 이름이 굶지마인건 굶으면 캐릭터가 뒤져서 그렇다

 

어두운 곳에 가면 따끔따끔한 손길이 캐릭터를 어루만져주는데 방치하면 그대로 죽는다

 

어찌저찌 집을 짓고 살만해지다 계절이 바뀌면 거인이라는 보스몬스터가 스폰되서 캐릭터를 조지러 오는데

 

당해서 그간 모아놓은 살림살이가 악질용역에게 강제 철거당하는 것 마냥 개박살이 나면 진짜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줄줄흐르게 된다

 

갓겜 반열에 당당히 등재 될 수 있고 가격도 싸고 양심적이다

 

스타듀밸리, 데바데와 함께 여성들이 주로 즐기는 스팀 게임 중 하나다

 

9. 시크릿 오브 그린디아, Secret of Grindea

 

 

2015년에 출시되서 2022년 11월 아직까지도 얼리엑세스인 미친 게임으로

 

최근 2월 26일(이걸 최근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0.949 a 패치가 마지막으로 나온 게임이다

 

그래도 나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다는 점과 게임성은 훌륭하다는 점

 

그리고 0.949니까 정식출시까지 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게임이다.

 

멀티가 되며 퍼즐 요소가 꽤 재밌고 낚시 미니 게임과 펫도 존재한다

 

문제는 메인 스토리가 아직도 완결이 안남..

 

아직 완결 안났다는 점과 일러스트가 양키센스 가득해서 못생긴 점만 빼면 정말 훌륭한 게임으로 

 

실제로 게임 평가도 호평 일색인 갓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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